요즘 왜 그렇게들 싸우세요?
제가 가입한 곳이 올블로그 뿐이라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오는데, 최근 올블을 통해 본 글들중 상당수가 싸우는(혹은 과격히 논쟁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 이유가 있어서 시작된 일이고, 블로그의 기본기능이 소통인 만큼 트랙백과 댓글을 통한 이런 의견교환은 분명 블로고스피어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제가 느끼는 역기능은 블로거의 무리가 나뉘어 소모적인 논쟁으로 모든 메타사이트를 채우는 것입니다.
또하나 아쉬운 것은 자칭이건 타칭이건 파워 블로거, 다시 말해 많은 독자를 가지신 블로거분들의 거침없는 하이킥입니다. 물론 개인 블로그에 제가 뭐라 할 수는 전혀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워블로거들 자신이 하는 한마디에 일반 블로거들 몇배의 파급효과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글이 자주 올라와서 RSS에 등록해 놨다가 실망하고 해지하는 블로그가 조금 늘었습니다.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시는 정말 파워 블로거님도 계시죠. 그 분들의 글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진정 파워블로거는 무엇일까요?
March 22nd, 2007 at 11:48 pm
메타블로그에서 의미하는 파워블로그는 단순 인기도일 뿐이지요. 단순 자극 혹은 낚시적인 정보성을 띄더라도 파워블로거가 되니까요.
자기 자신이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지 않았었는지도 모릅니다. 음지쪽 정보를 제공해도 파워블로거가 되니까요^^
결국엔 실망스런 매너나 포스팅으로 하나,둘씩 필터링 하다 보면 남는 파워블로거가 진정 파워블로거겠죠.
March 22nd, 2007 at 11:57 pm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맥 사용자시군요~ 언제나 부럽습니다~ ^^
어려운 질문을 주셨네요 파워블로거라..
1. 독자가 많음
2. 글을 잘 씀 (주로 컬럼니스트, 기자분들)
3.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음
4. 댓글/트랙백이 많이 달림
5. 일관된 주제로 지속적으로 포스팅 함
등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기블로거들도 이에 해당될거고, 아무래도 “파워블로거”라고 한다면
3번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하는 블로거분들이 아닐까 하네요.
이렇게 봤을때 저는 OTL ㅠㅠ
그래도 그냥 블로거의 소양을 다하는 소박한 블로거로도 만족합니다.
괜히 관계없는 포스트에 주절주절 길게 적었네요.
March 23rd, 2007 at 1:03 am
음님의 말씀처럼 메타블로그의 상위랭킹은 단지 인기도일 뿐이겠죠. 그렇다면 인기블로거와 파워블로거를 구분해서 써야겠군요. 인기블로그가 건이아빠님 의견처럼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파워블로거가 되는 것일까요?
건이아빠님의 관련포스팅은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March 23rd, 2007 at 1:17 am
아마도 알파블로거 말씀이실지도
http://gatorlog.com/mt/archives/001936.html
^^
March 23rd, 2007 at 1:31 am
아. 알파블로거란 용어도 있었군요.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일모리님 글들은 언제나 잘 읽고있습니다(제 RSS Reader에 등록되어 있다죠?)